우리에게 가장 친근한 연료가 바로 경유와 휘발유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친환경 연료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 수소차 등이 지속적으로 상용화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지속적인 연구로 다양한 에너지를 연료로 사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이 모든 것이 바뀔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경우와 휘발유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혹시 최근 주유는 언제 하셨습니까? 대부분의 차량을 달리시는 분들은 지속적으로 연료를 소모하고 다시 연료를 충전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을 저희는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주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출퇴근 거리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다 보면 차량이 방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자연스럽게 기존에 급유하고 있던 오일이 차내의 연료 탱크에 머물게 됩니다. 자동차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기계이며, 연료 계통의 윤활과 지속적인 순환을 위해서도 연료가 방치되어서는 안 됩니다만. 방치된 연료는 지속적으로 불순물이 혼입 될 수 있으며, 이러한 연료가 연료기관에서 순환하여 연료계통에 치명적인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동차의 휘발유는 부패한 물질이 아니며, 유통 기한은 따로 존재하지 않지만, 이런 특징을 잘 알고 있는 국내 정유사와 주유소들은 기름 유통과정으로부터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철저하게 기술 개발에 나선 상태입니다. 또한 한국의 석유정제와 품질관리 체계는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많은 나라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기름이 어떻게 유통되는지 아십니까? 보통 수입된 원유가 정유소에서 정제되어 송유관을 통해 주유소에 저장됩니다. 파이프라인 등이 세워지기 전에는 주로 탱크로리 트럭 등을 이용했었는데, 송유관이 정착되기 시작하면서 유통 과정의 물류 이동 비용 등을 최소화할 수 있고, 대형 사고 등의 위험을 줄이거나 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연료를 운송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이 송유관을 통해 이동하게 됩니다. 아, 그렇다고 해서 모두 송유관으로 이동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주유소에 도착한 휘발유는 각각 주유소로 이동하기 위해 탱크로리 트럭을 이용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정유사와 주유소는 기름이 공기와 접촉해 산화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말 많은 기술을 도입합니다. 또 정유사나 주유소는 기름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기름 보관 일수에 있어서도 자체 기준을 보유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용 오일은 온도 변화가 적은 서늘한 곳을 권장하며, 이러한 조건을 갖춘 지하 저장 시설에 기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휘발유, 경유, 등유는 최대 6개월의 보관기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는 이런 과정을 거쳐 유통된 휘발유를 주유소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잘 정제되고 관리된 기름이라도 자동차 연료탱크 내부에서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앞서 언급한 불순물을 통해 자동차의 연료 계통뿐만 아니라 실제로 연료를 사용하는 동력 계통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연료로 인한 문제 발생 원인과 예방법은 차량과 유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자동차 제조사의 매뉴얼에 맞게 주기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두 가지 유종의 특징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경유는 보통 디젤 엔진차의 연료로 사용됩니다. 경유는 주유된 채로 오래 방치하면 연료 라인에 수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단순히 수분이 발생한다면 큰 문제는 아니지만, 디젤 차량을 주행시킨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경유 내부에 포함된 파라핀 성분이 수분과 접촉하면 자동차 연료 필터 표면에 얽히게 됩니다. 이때 차량으로의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연료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 있으며, 시동이 걸려도 연료효율이 급감해 연비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습한 환경에서 주기적으로 시동을 걸지 않고 장기간 주차하면 더욱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또한 연료 계통과 동력 계통에 수분으로 인해 손상을 입으면 상당한 수리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차는 항상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는 습관이 있어 연료탱크 내의 수분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료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연료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연료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아! 연료필터는 제조사 및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0,000km~50,000km로 교체를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운행 차량에 맞는 교체시기를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연료첨가제도 수분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연료첨가제도 잘 활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휘발유는 경유와는 특징이 좀 다릅니다. 우선 휘발유는 그 특유의 휘발성으로 인해 산소와 접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산화가 더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산화과정을 거친 휘발유는 당연히 본래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수분이나 철분 같은 불순물이 더해질 경우에는 점도가 높아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래 보관할수록 산화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일단 변질된 휘발유는 연료계통과 동력계통에 고장이 날 수 있는 어려운 요인으로 꼽힙니다. 휘발유는 경유와 달리 변질되면 색상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는데, 본래는 무색의 가솔린이지만, 취급의 안전 상 오렌지나 노란색으로 착색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휘발유가 산화되면 검은 빛이 나고 악취도 심하게 납니다. 이런 특징들 때문에 여러분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만약 휘발유 차량을 운행하는 데 장기간 차를 운행하지 않는다면 우선 주유구 커버를 열어 냄새와 색깔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연료 계통을 깨끗이 청소하고 다시 정상적인 휘발유를 주유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장기간 엔진을 켤 수 없는 상태라면, 차내의 연료는 모두 뽑아 두는 것이 차량의 안전에 좋습니다. 음, 요즘은 커넥티드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으니까, 가능하면 지속적으로 5분 정도 시동을 걸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아마 알고 계시겠지만 자동차는 급가속, 급감속, 급정거 등 3급과 지속적인 한계 주행, 험로 주파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내구성을 소모하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물리적 영향 이외에도 주행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엔진을 켜고 엔진을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서도 차량을 주기적으로 운행하고 미발행 상태라면 차량의 컨디션을 확인하고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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